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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복잡하다.
게임 속의 세상도 실제 세상만큼 복잡하다.
나 하나, 혹은 몇 사람의 힘으로 세상의 모든 현상을 분석하고 이해할 수는 없다.
이해의 이해가 답이라고 생각한다.
유저들이 각 현상들을 어떻게 이해하는지 이해하자.
내가 빨간색의 물체를 만들었어도 유저가 파란색으로 느낀다면 파란색인 것이다.
중요한건 유저들의 해석을 데이터로 꾸준히 쌓는 것이다.
이론보다는 실험이다.
케이스별 노하우를 쌓자. 최대한 정확하게.
최대한 넓게, 크게 보려고 노력하자.
이를 이용해 시야를 넓히고 이를 통해 통찰력을 발휘하자.
결국 보일 것이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작은 부분의 실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