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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

gaganation 2019. 8. 30. 23:46

인맥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이 있다.

사실 인맥이 넓은 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있다.

인간적이다라는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도 혼란스러울때가 있다.

가끔 "저 사람 이러저러한 사람이래. 친해져놔. 그럼 좋을거야." 라는 식의 말을 들을 때가 있다.

내 생각에 그 건 사람을 도구로서 판단한다는 의미이고,

그 것은 내 기준에는 굉장히 비인간적인 태도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인맥이 넓고 인간적이며 사람 좋다라는 평가를 듣는다.

난 이러한 상황이 혼란스럽다.

 

내가 비인간적이라 생각하여 하지 않는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인간적이라고 평가 받는 것.

아이러니하다. 혹시 내가 틀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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