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메모중에서... 잘못된 신념을 가지게 될 때 테러 따위의 극단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여기서 문제는 올바른 신념과 올바르지 않은 신념이란건 애초부터 구별 할 수 없을 뿐더러, 어쩌면 아예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결국 영웅과 테러범의 차이는 그 행위 자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닐까.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영웅과 테러범을 구별하여 찬양하고 비난하는 것이 아닌, 어느쪽이든 극단적 신념 자체를 지양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오늘의 영웅이 미래의 테러범이 될지도 모른다.
올바른 사람을 판별하는 법 한가지 :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자신에게 손해가 될지라도 그 것을 고민없이 받아 들이는가를 확인함으로서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의 가치관은 자신의 이익를 합리화 하는 방향으로 정해지므로 대부분의 경우 자신이 손해가 된다면 가치관을 쉽게 뒤엎는다.그 걸로 올바른 사람과 아닌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은 자신의 이익에 열중하느라 자신이 평소에 주장하던 가치관에 모순이 생겼는지조차 깨닫지 못한다. 만약 자신에게 손해가 될지라도 본래 주장하던 가치관을 고수하는 사람이 있다해도, 어쩌면 원래 고수하던 가치 자체가 틀릴 수도 있지 않느냐고? 그 것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원래부터 없다.가치관의 옳고 그름은 시간, 공간, 차원의 형태에 따라 수시로 뒤바뀐다.중요한건..
살아가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능력 중 하나는진실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능력이 아니라,현상에 대한 사람들의 해석을 해석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즉, 진실을 파악하는 능력은 상대적으로 나중 순위의 능력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재미있는 것은 이 능력이 정치력과 큰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다.결국 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정치가, 사업가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결국 (일반적인 의미로) 잘 먹고 잘 산다. (반대로 진실 자체에 관심있는 사람은 보통 가난한 과학자가 된다.)기업에서의 성공을 예로 든다면, 이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문제는 이 능력을 기업의 실제 성과 향상을 위해 쓰고, 그 대가로 성공을 보상 받는 경우가 있고(이 능력을 고객이 상품을 해석하는 것을 해석하는데 쓸 수도 있지 않나)..
1-1.여튼, 대부분의 답은 스펙트럼의 중간 어디 쯤에 위치한다.더 중요한 것은 상황에 적합한 답은 있을지라도 상황과 조건을 무시한 절대 진리라는 것은 없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렇게 중간 어디 쯤에 있는 주장보다는 양 극단에 있는 강한 주장이 좀 더 파급력있고, 매력적으로 들리기 마련이다. 독자들도 이러한 주장에 더 쉽게 열광하기 마련이다.그리고 이러한 주장이(진실과 다를지라도)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이유는 현재의 상황이 한쪽으로의 극단으로 가 있기 때문에 반대쪽의 주장이 어느정도 현실을 중간 어디쯤으로 가져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며, 특정 주제에 대한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로 각성의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1-2.사회적으로 성공한 특정 인물을 분석하는 글이 있다.보통..
1. 책의 트렌드는 보통 개개인의 생각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이건 산업구조상 어쩔 수 없는 듯. 베스트셀러 읽으면서 "하긴..., 그건 그래." 하면서 바보같이 뒤따라가지 말자. 자신이 평소에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분야의 스테디셀러 위주가 좋을 듯. 뭐, 당연한 얘기. 2. 성공신화 류의 책은 태생적으로 별 볼일 없는 듯 하다. 기업이든 개인이든 일단 성공했다는 이유만으로 성공 이유를 껴맞추기 급급하고, 그게 진짜 성공의 이유인지는 어떤 검증도 없이 구렁이 담 넘어가듯 넘어가버린다. 막상 그 성공한 주체는 겸손하게 자기 성찰을 하며 끊임없이 자신을 바꾸지만, 그들의 빠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그게 옳은건지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건지 생각하지도 않고 따라하기 바쁘다. 물론 남들이 어떻게 하나 구경하는데는 ..
이익을 버리고 올바름을 추구한다. 난 나에게 손해가 될지라도 옳은 말을 하고 살 것이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겠지만,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것보다 데이터 기반으로 판단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논리적으로 생각하려는 이유가 뭘까? 어떤 목적을 가장 최선으로 달성하기 위함일 것이다.그런데 만약 어떤 목적에 부합하는 성공적인 결과의 사례가 충분히 쌓여 있는데, 그 사례가 그 간 합당하다고 생각해왔던 논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면?예를 들어,회사가 성장하는 법에 대한 합리적으로 보이는 논리가 있다고 하자.좋은 거버넌스, 환경, 프로세스... 등등.그런데 실제 존재하는 수많은 성공적인 회사가 이러한 논리에 부합하지 않는다면?그 건 그냥 틀린 것이다. 그 것이 아무리 합리적으로 보이더라도 말이다.예를 들어 이야기해보면,어떤 회사가 거버넌스, 프로세스 없이 성장한 이후 회사가 커졌다는 이유로 표준적인 구조와 프로세..
직관은 통찰의 미완성 버젼.